유채꽃 입은 로봇랜드, 바다와 함께 일렁이는 봄 물결 보러오세요

로봇연구센터, 컨벤션센터 앞 부지 유채꽃 만개해, 바다와 함께 봄기운 만끽 테마파크 입장 전·후 관람객과 주말 나들이객 입소문에 발길 많아져

2023-04-26     이은수

유채꽃밭 너머로 보이는 잔잔한 바다와 어우러지는 이곳에서 사람들은 꽃사이에서 서로의 사진을 찍어주느라 여념이 없다. 봄기운을 느낄 수 있는 유채꽃이 만발해 방문객의 마음을 사로잡는 이곳은 경남 마산로봇랜드 조성사업 부지이다.

테마파크에 온 관람객들은 로봇랜드를 즐기기 전과 후에 유채꽃이 핀 장소에서 사진을 찍는 등 유채꽃밭은 새로운 관광지로서 부상하고 있다. 경남로봇랜드재단은 2단계 사업이 아직 시작하지 않아 유휴 부지를 그냥 두는것보다 유채꽃을 심어 관람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작년 봄 유채꽃을 식재했다.

꽃들이 자라나고 사람들의 입소문을 타 평일과 주말에 사람들의 방문이 갈수록 늘고 있다. 특별한 축제나 관광지가 아니라 교통이 불편하지 않아 관광객은 점점 더 늘어날 전망이다.

한편 로봇랜드 테마파크는 ‘벌룬&버블의 매직머포밍’ 공연과 ‘키다리 삐에로’, ‘워터위크&패들보트’ 체험이 진행중이며, 어린이날을 맞아 여성 마칭밴드 ‘퀸즈 와 로봇마차 공연과 작년 큰 인기를 끌었던 로봇 ’타이탄‘ 공연을 준비해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또한 신규 콘텐츠인 라면과 솜사탕 로봇도 만날 수 있다. 테마파크는 5월 주말은 오후 7시에서 9시로 연장 운영할 예정이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