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망운사 주지 성각스님 선서화·학술 심포지엄

2023-04-27     김윤관

대한불교조계종 남해 망운사 주지 성각스님 선서화 및 학술심포지엄이 내달 8일 부산전통예술관 강당에서 개최된다.

성각스님 선화부문 부산시 무형문화재 지정 10주년을 맞아 ‘성각스님 선화, 산빛에 물들다’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성각스님 선서화전 및 학술심포지엄’은 부산경남방송 KNN과 부산경남 선화보존회 주최로 개최한다.

성각스님은 “사람마음 같이 복잡미묘한 것이 없고 사람마음 같이 단순한 게 없다. 사람마음 같이 강한 게 없고 사람마음 같이 약한 게 없다. 사람마음 같이 넉넉한 게 없고 사람마음 같이 좁고 이기적인 게 없다. 우주를 생각하고 품을 수 있는 공간을 가진 곳은 유일하게 사람마음(心)뿐이다. 산은 그대로 산빛으로 말하고 있다. 망운산에서 피어난 법(法)의 세계, 망운산 선화(禪畵)에서 망운산의 산빛을 보고 억겁의 미소 의미를 헤아려 보자”고 말했디.


김윤관기자 kyk@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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