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의창구, 내동천 일대 30t 폐기물 수거

환경정비 실시

2023-04-30     이은수
창원시 의창구(구청장 곽기권)는 지난 28일 팔룡동 도시자연공원구역 내 내동천 일대 산림농정과 직원, 기간제 등 약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대적인 환경정비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시(市)는 하천 주변에 산재한 불법 시설물과 농산폐기물, 폐목재 등을 수거하는 작업을 진행했으며, 1t 트럭 4대를 투입해 약 30t가량의 폐기물을 수거했다고 전했다.

내동천 일대는 불법 건축물(창고·농막·축사) 철거, 폐가전·농경폐기물 수거 등 수차례 환경정비와 불법시설 철거 촉구 및 복구 명령 등의 조치를 해왔지만, 도시자연공원구역 대부분이 국유지(국방부)와 개인 토지로 시(市)에서 장기간 골머리를 앓았던 곳이다.

시는 지속적인 계도 결과 불법 행위자, 토지소유자와 합심해 1차 환경정비를 완료했으며, 이를 시작으로 점진적 불법시설을 철거해나갈 방침이다. 조현민 산림농정과장은 “도시자연공원구역내 불법행위가 단절될수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