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삼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불빨래 봉사

2023-04-30     김윤관

남해군 삼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남해군장애인직업재활시설(한아름 클린)에서 대형 세탁물 관리가 어려운 취약세대의 빨래를 수거해 ‘우리동네 뽀송뽀송 빨래방’ 무료 빨래봉사를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우리동네 뽀송뽀송 빨래방’사업은 지난해 11월 거동불편 취약계층 어르신의 세탁 및 위생관리를 위해 남해군장애인직업재활시설(한아름 클린)과 업무협약을 하면서 추진되는 삼동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특수시책이다.

이날 이불빨래 봉사에서는 각 마을이장님의 협조를 받아 60여장의 이불을 수거하고, 시설에서 세탁과 건조를 실시한 후 협의체 위원들이 다시 각 가정으로 전달했다.

이불빨래 서비스를 지원받은 한 이용자는 “몸도 아프고 전기세 부담으로 이불빨래는 엄두도 내지 못했는데 이렇게 깨끗하게 세탁해서 배달까지 해주니 너무 고맙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지영 삼동면장은 “지역내 거동불편 어르신들의 생활편의를 위해 세심하게 챙겨봐주시는 협의체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행정에서도 지역주민을 위해 다양한 복지사업을 발굴하여 만족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김윤관기자 kyk@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