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코로나19 확진자 2주 연속 증가

지난주 대비 약 600여 명 늘어

2023-05-02     박성민
경남지역 코로나19 주간 확진자가 지난 주 대비 600여 명 늘면서 2주 연속 증가했다.

2일 경남도에 따르면 지난 달 23일부터 28일까지 올해 17주차 총 확진자 수는 16주차 3129명 대비 636명 증가한 3765명을 기록했고 일일 평균 확진자 수는 537.9명으로 90.9명이 증가했다.

주요 지역별 확진자 발생 수는 창원 1282명(34.1%), 김해 563명(15.0%), 진주 535명(14.2%), 양산 343명(9.1%), 사천 242명(6.4%), 거제 205명(5.4%) 순이었다.

17주차 연령대별 확진자 현황은 70대 이상이 가장 많은 비율(18.0%)을 차지했고 다음으로 60대(16.1%), 40대(14.7%), 30대(14.5%)순이다. 이중, 16주차 대비 30대 이상 확진자가 가장 크게 증가했고 10대 확진자의 감소 폭이 가장 컸다.

5월 확진자 수는 665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86만14명(입원치료 13, 재택치료 3168, 퇴원 185만4880, 사망 1953)으로 위중증 환자 5명 치료중인 환자대비 0.1%이다. 이어 도내에선 지난 1일 기준 신규 확진자 665명이 발생했다.

해외입국자 없이 전원이 지역감염자인 가운데 시·군별 확진자 수는 창원 254명(창원 104, 마산 108, 진해 42), 진주 80명, 김해 77명, 양산 61명, 사천 44명, 거제 31명, 밀양 19명, 통영 18명, 창녕 14명, 함안 10명, 고성 10명, 남해 10명, 하동 9명, 의령 8명, 산청 7명, 함양 6명, 합천 4명, 거창 3명이다.

박성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