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도내 사회적경제기업 판로 지원

이유식·떡갈비밀키트 저녁식사로 활용하는 행사 마련

2023-05-03     박철홍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이 지난 2일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특별판매전인 ‘가치나눔:퇴근길’ 행사를 진행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부모와 아이가 함께하는 저녁을 지원하고, 경남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퇴근시간대에 열린 특판전에는 △㈜에코맘의산골이유식의 제철 재료를 활용한 이유식 △지리산산골흑돼지농업회사법인㈜의 지리산 흑돼지로 만든 떡갈비 밀키트 등 저녁 식사거리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경남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이 판매됐다.

행사에는 김병수 중진공 경영관리본부장, 오천호 ㈜에코맘의산골이유식 대표, 유덕용 지리산산골흑돼지농업회사법인㈜ 대표를 비롯해 중진공 임직원 120여명이 참여했다. 총 279개 651만원 상당의 제품을 판매해 참여한 사회적경제기업의 매출 증대에 기여했다. 또한 중진공은 어려운 이웃에 대한 나눔을 실천하고자 특판전 참여 사회적경제기업과 함께 유아간식과 밀키트 200만원 상당의 제품을 진주가좌사회복지관에 기증했다.

김병수 중진공 본부장은 “이번 특별판매전은 지역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에 대한 판로 지원뿐만 아니라, 기부를 통해 지역사회와 온정을 함께 나눴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며 “향후에도 중진공은 지역사회와 동행하는 ESG경영을 실천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중진공은 500만원 상당의 엑스포 하동세계차엑스포입장권을 하동군노인장애인종합복지관과 하동군가족센터에 기부했다.


박철홍기자 bigpe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