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동연 양산시장, 북정동 미세먼지 차단숲 현장행정

2023-05-07     손인준
나동연 양산시장은 지난 4일 북정동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 완료에 따른 현장행정을 실시했다.

이 사업은 북정동 산27번지 일원(남양매직~성락사)에 총 사업비 5억원(2022년도 국·도비 3억2500만원)을 들여 크고 작은 나무 3만 2574주를 식재했다.

미세먼지 차단숲은 미세먼지 발생원으로부터 생활권으로 유입되는 미세먼지 등 오염물질을 차단하거나 흡수·침상 등의 방법으로 저감하는 기능을 가진 도시숲을 말한다.

특히 나무 1그루는 연간 2.5t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산소 1.8t을 배출하고, 도시숲 1ha를 조성하면 연간 경유차 100대가 발생하는 오염물질이 제거되는 등 인간과 자연이 공존할 수 있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시는 2021년도부터 2년간 국·도비 120억원을 포함한 183억의 예산으로 약 100만그루 나무식재를 통한 도시바람길숲을 완료했다.

앞으로도 기후대응 도시숲, 자녀안심 그린숲 등 도시숲 조성을 확대해 주민들의 쾌적한 삶을 위한 녹지공간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도시숲 확충은 도시화가 진행하면서 갈수록 심각해지는 미세먼지 문제와 열섬현상 등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최적의 대안”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녹색도시 양산을 위해 도시숲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