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는 꽃천지 ‘화훼도시’...꽃축제 개막

14일까지 화훼산업 홍보…농민 소득과 연결한 행사 다채

2023-05-11     박준언
‘화훼도시’ 김해시에서 제8회 김해 꽃축제가 11일 개막했다.

대동면 낙동강가 대동생태체육공원에서 14일까지 꽃축제를 연다.

김해시는 우리나라 화훼산업 중심지로 유명하다. 시설하우스 꽃재배 조합원들이 참여하는 대동농협, 영남화훼원예농협 본점이 김해시에 있다. 부산시 강서구에 있는 부경원예농협 조합원들도 김해시에 많다.

이번 축제는 3개 농협이 함께 꽃축제를 개최한다.

기존 3단 화환 디자인을 개선한 ‘신화환’ 경진대회, 꽃 체험행사, 플라워아트 프리마켓 등 지역 화훼산업을 알리고 화훼농가 소득과 이어지는 다양한 판매·체험행사를 축제 기간 만날 수 있다.

경남도농업기술원 화훼연구소는 장미, 국화, 거베라 신품종 51종을 선보인다.

꽃 축제가 열리는 대동생태체육공원은 봄철 다양한 꽃이 피는 곳으로 유명하다. 축제 시작과 함께 꽃양귀비, 수레국화 등이 피기 시작했다.

박준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