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계묵우회전, 19일까지 진주시청 갤러리

2023-05-14     백지영
송계묵우회는 15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진주시 상대동 진주시청 갤러리 진심1949에서 제37회 ‘송계묵우회전’을 개최한다.

송계묵우회는 진주지역 원로 서예가 송계 윤관석의 지도를 받은 문하생들의 모임이다.

송계 윤관석은 대한민국미술대전 작가와 심사·운영위원을 역임한 작가로, 올해 개천예술제 제전 위원장으로 추대된 바 있다.

송계묵우회는 1983년 서예 연구단체로 창립한 뒤 1985년 첫 회원전 시작으로 매년 정기전을 통해 한 해 동안의 성과를 선보여 왔다.

이번 전시에는 송계묵우회원 20명의 출품작을 비롯해 송계 윤관석과 호정 김진권의 찬조 작품 등 서예 작품 70여 점을 선보인다.

정욱화 송계묵우회장은 “회원 1명당 출품 수가 3~4점으로 예년에 비해 늘어나 기쁘게 생각한다”며 “둥지를 뛰쳐나온 아기새의 날개짓 마냥 어설픈 붓질을 해봤다. 작은 정성을 선생님의 큰마음으로 품어주시기를 앙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전시회는 송계서예학원 후원으로 열린다.


백지영기자 bjy@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