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과학교육원, 찾아가는 과학문화체험 교실

창선·설천초등학교 학생 108명 참여 과학체험부스동·천체관측 체험활동

2023-05-15     박성민
경남도교육청 과학교육원은 남해 해양초등학교에서 ‘5월 학교로 찾아가는 천체관측교육과 일일과학체험교실’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해양초등학교를 비롯해 창선초등학교·설천초등학생 등 108명을 대상으로 사이언스 매직쇼를 비롯해 △과학체험부스 △과학공작활동 △에어돔 천체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특히 사이언스 매직쇼는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과학현상을 마술의 관점으로 재해석해 학생들이 과학적 원리를 쉽게 이해하는 시간이 됐다.

‘일일과학체험교실’은 과학교육원이 보유하고 있는 이동 과학차량을 과학문화 체험 시설이 열악한 농산어촌 소규모 초중학교로 찾아가는 과학체험교육 프로그램이다.

이에 앞서 해양초등학교 운동장 및 강당에서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 등 약 70명을 대상으로 천체관측교육을 실시했다.

참석자들은 이동식 천체투영돔을 활용한 별자리 체험을 비롯해 △천체망원경 만들기 공작 활동 △별 지시기를 이용한 별자리 관찰 △천체망원경 조작 실습 △천체망원경을 통한 육안 관측 등의 내용으로 교육 활동을 진행했다.

김정희 경남과학교육원 원장은 “학교로 찾아가는 과학체험 교실과 천체관측 교육이 과학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일으키는데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농산어촌지역 학생과 학부모들이 과학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과학교육 대중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성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