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긴급 구제역 백신접종

2023-05-21     양철우
밀양시는 충북지역 구제역 발생으로 인해 ‘긴급 구제역 백신 접종’을 지난 20일까지 실시했다.

시는 지난 4월 모든 소·돼지·염소 농가에 일제백신 접종을 실시했으나, 이번 확산에 맞서 항체양성률을 최대화하기 위해 긴급 구제역 백신 접종을 실시하게 됐다.

이번 긴급접종 대상은 소 814농가 2만 6800마리, 돼지 44농가 4만 2800마리, 염소 82농가 1748마리로 모든 백신은 무상 공급됐다. 돼지와 염소에는 농가 자가접종으로 실시하고, 소에 대해 수의사 등 9개 접종팀을 동원해 전 두수 접종 지원했다.

또 시는 소독약 5종 1950ℓ, 생석회 2만 7000㎏을 확보해 농가에 배부하는 등 차단방역에 최선의 노력을 기하고 있다.

양철우기자 myang@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