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농업인력자원관리원, 19일 첫 모내기 실시

2023-05-21     임명진
경남도 농업인력자원관리원(이하 농자원)은 19일 밀양시 상남면 예림리 논 재배 포장에서 올해 첫 모내기를 실시했다.

농자원은 지난 4월 24일부터 벼 육묘 자동화시스템에 따라 소독, 파종, 치상을 통해 육묘를 관리했으며 밥맛이 좋고 도복과 병해충에 강한 고품질쌀 영호진미를 시작으로 9품종(영호진미, 아람, 미소진미, 해품, 삼광, 영진, 안평, 조영, 해담쌀)에 대해 6월 중순까지 순차적으로 모내기를 할 예정이다.

특히 경남지역 특화 브랜드 쌀로 개발한 ‘아람’은 미질과 밥맛이 우수하고 지역환경에 적합한 신품종으로 키다리병을 비롯해 줄무늬잎마름병, 흰잎마름병에도 강한 특성이 있어 앞으로 도내 벼 재배 농가의 소득증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자원은 향후 병해충 방제, 잡초, 이형주 제거 등 적기 영농을 통해 고품질 우량종자 71.5t을 생산해 국립종자원에 공급할 계획이며 공급된 종자는 다시 국립종자원의 종자생산 단계를 거쳐 최종적으로 농민에 보급하게 된다.

임명진기자 sunpower@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