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교육청, 여름철 긴급안전점검 실시

진주교육지원청은 강당 내부 마감재 탈락사고로 인한 인적 및 물적피해가 발생됨과 관련해 유사 사고를 방지하고 강당ㆍ체육관 시설안전관리의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긴급안전점검을 다음달 16일 까지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특히, 체육관·강당 중 무대와 체육공간이 분리되어 있는 시설 중심으로 진행하며 이번점검은 진주교육지원청 관내 초·중·고·특수학교·소속기관에 포함된 강당, 체육관 확인점검 56개학교 및 화재, 붕괴위험시설 10개학교가 대상이다. 전문성과 객관성을 높이기 위해 외부 전문가(건축사, 전기, 소방)를 비롯해 진주교육지원청 담당자가 합동으로 점검을 한다.

진주교육지원청은 마감재 탈락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마감재 설치상태, 노후시설 안전점검 실시 현황 등 강당ㆍ체육관 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하고, 안전관리가 미흡한 학교는 관계전문가와 연계하여 시설안전조치 할 계획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긴급안전점검으로 학생들과, 교직원의 안전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한번 깨닫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시설물 관리에 대한 안전문화를 정착하고 지속적인 관심을 두고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성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