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교육지원청은 스포츠가치센터에서 유·초·중·고 학교교권보호위원회 및 교권업무담당자 170명을 대상으로 ‘교권보호위원회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갈수록 유형이 다양해지고 늘어 나는 교육활동 침해 사안에 대한 현장 교원들의 이해도와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어 경상남도교육청 학교혁신과 교권담당 강혜린장학사가 강사로 참여하여, 교육활동 침해 사안 처리 절차 및 교육활동 침해 예방 방안, 사례로 알아보는 교육활동 침해 행위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학교교권보호위원회 위원장인 한 초등학교 교감은 “교육활동 침해 사안이 발생하면 일단 침해 여부를 판단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 오늘 연수를 통해 그 기준을 세우는 데 앞으로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외숙 교육장은 “수업혁신도 교육개혁도 교사의 열정, 헌신, 사랑이 있어야 가능하다. 교육활동 침해 사안 발생 시 피해 교원에 대한 보호와 회복을 위해 힘써달라”며 “진주교육지원청이 학교 내 갈등 완화 및 관계 회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