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경남메세나협회장에 예경탁 BNK경남은행장 선임

“질높은 경남 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

2023-05-24     황용인
제10대 경남메세나협회장에 예경탁(사진) BNK경남은행장이 선임됐다.

(사)경남메세나협회는 지난 23일 호텔인터내셔널에서 ‘2023년도 제1차 임시이사회’를 개최하고 제10대 협회장에 예경탁 BNK경남은행장을 선임했다. 또한 부회장에는 BNK경남은행 임재문 상무를 교체 선임했다.

신임 예경탁 회장은 “경제는 문화의 기반이고, 예술은 문화의 꽃이다”면서 “정신적인 삶의 질을 높이는 예술과 이를 가능케하는 경제적 기반이 함께 발전해 지역민들이 심적 풍요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그는 또 “코로나19가 초래한 뉴노멀 시대의 환경 변화에 발맞춰 메세나 지원이 효율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지혜를 모으는 것이 중요하다”며 “임원들과 도내 기업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참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사)경남메세나협회는 지난2007년 창립해 현재 217개 회원기업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올해도 기업과 예술단체의 결연사업, 회원기업을 위한 문화예술 지원사업 등을 벌여 현재까지 170개 팀의 결연을 확정지었다.

협회는 그동안 문화예술 후원활동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대한민국 제1호 문화예술후원매개단체로 인증받은 바 있다. ‘중소기업 예술지원 매칭펀드’ 사업 등을 통해 누적 결연팀 1700개 팀, 누적 지원금 300억 원을 달성했다. 이와 같은 양적·질적 성장의 결과로 문화예술후원매개단체 최초로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