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경진고등학교가 대구에서 개최된 ‘제10회 국제뷰티엑스포 콘테스트’에서 최고상인 종합대상(특별상)과 대상, 금상 등 50개가 넘는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에는 일반인 포함 총 9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헤어미용, 네일미용, 피부미용, 메이크업 등 4개 부분 30개 종목에서 실력을 겨뤘다.
경진고 뷰티과 학생들은 메이크업부문, 피부부문, 헤어부문 등 3개 부문에서 최고상인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이어 창작펌와인딩 등 7개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으며 그 외 금상 19명, 은상 15명, 동상 15명 등 출전 부문 전부에서 최고의 수상 실적을 거뒀다.
경진고 뷰티과는 2006년에 신설되어 지금까지 여러 미용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경남기능경기대회에서 매회 메달을 획득하는 등 경남 최고의 미용학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경남 미용관련학과중 유일하게 과정평가형 자격과정제도 운영학교로서 경남교육청과 한국산업인력공단의 지원을 받으며 학생들의 발전과 실력을 키우는데 매진하여 1인 2개이상의 전국 최고의 미용 국가기능사 자격증 취득률을 보여주고 있다.
종합대상을 받은 이태희 학생은 “하고 싶은 미용 공부를 즐겁게 할 수 있어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며 “앞으로 최고의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