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행안부 재난관리평가 ‘우수기관’ 선정

2023-05-29     배창일
거제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재난관리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우수기관에는 특별교부세 8000만 원과 포상금, 행안부 장관 표창이 수여된다.

29일 시에 따르면 재난관리평가는 재난·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정부가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전국 338개 재난관리책임기관을 대상으로 지난해 추진한 재난안전관리 6개 분야에 대한 업무 실적을 중앙재난관리평가단과 민간 전문가의 심사를 통해 선정하는 재난 분야 최상위 종합평가다.

재난관리 역량은 우수, 보통, 미흡 등 3개 등급으로 평가된다. 시는 재난과 안전관리 업무담당자 전문교육, 재난관리자원의 비축·관리, 자연재난 대비 실태 점검, 복구사업 관리 역량,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초동 조치 역량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우수기관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2월 재난관리평가 평가 항목 중 하나인 행안부 위원과 지자체장 인터뷰를 시행 당시 박종우 시장은 재난관리 총괄자로서 재난관리에 대한 강한 의지와 집념을 보여 기관장의 관심도와 노력도, 추진 의지 평가 부문에서 좋은 반응을 얻은 것으로 전해졌다.

박 시장은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시민 중심의 안전한 지역을 만들기 위한 노력의 결실이라고 생각한다”며 ”평가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시민에 대한 안전을 중심으로 재난관리체계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배창일기자 bci74@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