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10월까지 학생 춤 영상 공모제

‘춤춤꿈꿈’ 진행…매달 3개 팀 선정 각 30만원 지급

2023-05-29     김성찬
경남도교육청이 코로나19 탓에 움츠려 있던 학생들의 정서 회복을 위해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춤 영상 공모제 ‘춤춤꿈꿈’을 연다.

‘춤춤꿈꿈’은 ‘춤으로 꿈꾸자’라는 뜻을 담고 있다. 경남의 초·중·고교 학생들이 춤으로 자신을 마음껏 표현할 수 있는 장이며 건강한 청소년의 문화 활동을 이끌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제에 관심 있는 청소년은 1분 미만의 춤 영상 작품을 누리집(http://www.gne-dance.kr/)에 올리면 된다. 또한 인스타그램과 유튜브에 해시태그(#경상남도교육청, #경남교육춤꿈, #춤춤꿈꿈, #2023댄스타페스타)를 달아 올려도 된다.

공모제는 6월부터 10월까지 5개월간 진행한다. 많은 학생이 참여할 수 있도록 곡과 의상 선택, 춤 형식에는 제한을 두지 않았다. 참가자는 매달 공모제에 도전할 수 있지만 똑같은 춤 영상을 제출할 수는 없다.

경남교육청은 매달 우수상 2명(팀)과 인기상 1명(팀)을 뽑아 상금 각 30만 원을 지급한다.

심사 기준은 주제, 동작, 구성, 누리 소통망(SNS) 조회수, 누리 소통망 ‘좋아요’ 수로 평가한다. 1차 접수 기간은 6월 12일~17일이다. 우수작 발표는 6월 30일 한다.

우수 작품은 경남교육청 유튜브, 인스타그램에 게시해 홍보할 예정이다.

이종섭 홍보담당관은 “코로나19로 위축된 학생들의 정서를 회복하고 건전한 청소년 문화를 이끌고자 춤 영상 공모제를 마련했다”면서 “춤에 관심 있는 학생들의 많은 도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성찬기자 kims@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