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정체전선 영향…비 오락가락

2023-05-30     박성민
경남지역에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다 그쳤다를 반복할 것으로 전망된다.

부산지방기상청은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경남서부 남해안에 31일 새벽(00~06시)까지 비가 조금 오겠고 구름이 많다가 아침부터 차차 맑아지겠다고 30일 밝혔다.

동풍의 영향으로 0.1mm 미만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으나 일부 지역에는 1mm 내외 강수량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경남 서부남해안 5mm 미만으로 예상된다. 6월 1일 다시 정체전선이 활성화되면서 아침(06~09시)부터 밤(21~24시) 사이 경남남해안에 가끔 비가 오겠다.

31일 아침 최저기온은 13~17도로 30일보다 1~5도 낮겠고, 평년과 비슷하겠으며, 낮 최고기온은 23~27도로 30일보다 1~5도 높겠고, 평년보다 1~3도 낮겠다. 6월 1일 아침 최저기온은 12~17도로 평년과 비슷하겠고, 낮 최고기온은 22~28도로 평년보다 1~3도 낮겠다.

이어 31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경남북서내륙에는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해상에서는 오후부터 남해동부바깥먼바다에 바람이 30~60km/h(9~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부산지방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해상에 바다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박성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