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이 많은 산청군' 산림분야 국비 확보 분주한 행보

이승화 산청군수, 산림청 찾아 남성현 청장과 면담

2023-05-31     원경복
이승화 산청군수가 산림분야 등 국비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산청군은 31일 이승화 군수가 산림분야 국비 확보를 위해 대전 산림청을 찾았다고 밝혔다.

이날 이승화 군수는 남성현 산림청장과의 면담을 통해 황매산 철쭉 군락지 복원 및 활성화 등 산림분야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특히 대한민국 3대 철쭉 군락지인 황매산은 철쭉 개화시기 해마다 많은 탐방객이 방문하는 만큼 산림청 지원 사업과 연계한 산림시설이 필요하다고 적극 설명했다. 또 이를 통해 탐방객에게 사계절 다양한 산림 콘텐츠를 제공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는 최적의 사업이라 강조했다.

주요 건의내용으로는 △철쭉 군락지 복원(철쭉 전정, 보식, 숲가꾸기 등) △철쭉 군락지 내 테마 임도 조성 및 임도 구조개량 사업 △황매산 등산로 정비 사업 등 내년에 필요한 예산 19억 원이다.

이승화 군수는 “산림분야 현안 사업은 황매산 활성화를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다”며 “앞으로도 관계 부처, 경남도 등과 긴밀히 협력하는 등 국비 확보에 총력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원경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