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운영중인 공공매립시설 26개소 합동 점검

폐기물 공공매립시설 집중안전점검 추진 박차

2023-05-31     임명진
도내 폐기물 공공매립시설 26개소에 대해 집중안전점검이 실시되고 있다.

31일 도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행정안전부 주관의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2023년 집중안전점검’의 환경 분야 점검대상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다.

매립용량 40만㎥ 이상인 매립시설 12개소는 도와 시·군이 합동 점검하고, 그 외 매립시설 14개소는 시·군 자체점검하되 민간전문가와 합동으로 실시한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매립장 붕괴사고 위험도 △매립장 제방 침하·균열·파손 상태 △우수 맨홀 침전물 퇴적상태 △매립장 침출수 처리장 정상가동 유무 등을 중점 점검해 안전 위험요소를 사전 제거하고 매립시설 기능의 연속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김태희 도 환경정책과장은 이날 양산시 유산폐기물 매립장을 방문해 민간전문가와 합동으로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했으며, 시설물 안전실태, 비상시 대응 매뉴얼, 안전관리 체계 등을 상시 정비토록 요청하면서 시설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임명진기자 sunpower@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