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마을·시장·골목 발전시키는 지역특성살리기 공모

2023-06-06     박수상
의령군은 낙후된 지역 마을·시장·골목 등을 발전시키는 ‘지역특성살리기 공모 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행정안전부가 추진하는 것으로 소규모 마을 경제 활력 제고 등 5개 과제로 구성됐다. 행정안전부는 지방소멸 위기 등 급변하는 대외 환경에 따라 지역 특성을 활용한 특화사업이 절실하다고 보고 지자체의 재정여건이 취약한 만큼 재정지원을 통해 마을별 전통적인 고유 자원을 활용한 특화사업을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13개 전체 읍·면민의 의견을 경청해 지역 대표 자원을 발굴·정비한다는 계획이다. 이어 인구 유입을 높이고 관광객을 유치하는 사업도 연계할 예정이다.

오태완 군수는 “독특한 특색을 가진 색깔 있는 마을을 발굴해 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수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