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지역 대학생, 자전거 국토 대종주길 올라

진주시청 출발, 3박 4일간 제주, 한바퀴 280㎞ 달릴 예정

2023-06-22     최창민
진주지역 대학생 42명으로 구성된 진주시 자전거 국토 대종주 팀이 3박 4일 일정으로 제주도로 향했다.

‘2023진주 대학생 자전거 국토 대종주’ 발대식이 22일 진주시청 광장에서 진주시 자전거협회 주관으로 개최됐다. 이번 자전거 국토 대종주 팀은 진주지역 대학생과 서포터즈 등 총 42명으로 구성됐으며 이들은 3박 4일 일정으로 280㎞의 종주 자전거길을 달린다.

종주단은 ‘두바퀴로 도전하는 젊음과 열정 그리고 나눔’이라는 슬로건 아래 삼천포항에서 출발, 제주항에 도착, 협재해수욕장, 해거름전망대를 거쳐 수월봉, 송악산, 산방산, 월드컵경기장, 세화해수욕장을 돌아오는 코스를 종주한다.

특히 이번 종주단은 ‘진주남강유등축제!’ ‘세계축제도시 진주로 오세요’라는 홍보 깃발을 장착하고 달려 명품 자전거도시 진주, 진주남강유등축제, K-기업가정신 수도 진주 등을 홍보한다. 또한 제주도에서 환경봉사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차동환 학생은 “국토대종주를 통해 고난과 역경을 극복하는 진취적 기상과 도전정신, 호연지기를 키울 수 있을 것”이라며 “참가자들 간 우의와 결속도 다지고, 지역의 환경과 문화도 직접 체험하며 아름답고 살기 좋은 진주를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꼭 완주하겠다”고 말했다.

최창민기자 cchangmi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