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만덕초읍(아시아드) 터널, 7월 1일 개통

덕천동 함박봉로~초읍동 어린이대공원까지 10분 소요 총사업비 1510억원 투입, ’2016년 1월 착공, 6월 준공

2023-06-29     손인준
부산시는 북구 덕천동과 연제구 거제동을 연결하는 ‘만덕초읍(아시아드) 터널’ 개통식을 30일 연제버스공용차고지 옆에서 개최하고, 오는 7월 1일부터 개통한다.

이번에 개설된 덕천동~아시아드주경기장 간 도로는 북구 덕천동 함박봉로에서 연제구 거제동 월드컵대로를 연결하는 길이 4370m, 상·하행선 분리된 편도 2차로, 왕복 4차선에 2016년 1월 착공, 총사업비 1510억원(국비 650, 시비 860)이 투입됐다.

만덕 제1, 2터널의 교통량을 분산하고 덕천동 함박봉로 시점에서 초읍동 어린이대공원까지 10분이면 갈 수 있게 된다.

특히 터널은 별도의 통행료 없이 이용할 수 있어 지역교통망 연결이 기대된다.

박형준 시장은 “만덕초읍(아시아드) 터널 공사기간 동안 협조해준 주민분들께 특히 감사드린다”며 “이번 터널 개통으로 서부산과 동부산을 잇는 만덕 1, 2터널의 교통정체 해소와 북구와 연제구, 부산진구 간 지역교통망 연결로 이동 원활은 물론, 서부산권 균형발전, 2030세계박람회 등 역점사업과 연계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