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와 연암공과대학교, 사천상공회의소, KAI제조분과협의회가 4일 항공우주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과 상호발전을 위해 업무협약(MOU)를 맺었다.
이번 협약은 경남 특화 전략산업인 사천지역 항공우주산업의 성장 추이에 따라 글로벌 항공시장 변화를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항공우주산업분야 맞춤형 인재를 육성·배출하기 위해 관련 기관들이 적극 나서면서 성사됐다.
이날 사천시청에서 진행한 협약식에 연암공대 안승권 총장, 사천시 박동식 시장, 사천상공회의소 서희영 회장, KAI제조분과협의회 김태형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항공우주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 및 지역 내 취업 유도 지역 내 안정적 정착을 위한 지원사업 발굴 △항공우주산업 최신 기술정보 교류 및 연구 협력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협력 및 학생 기술 교육 협업 △공동 과제 수행 및 보유 인프라 공동 활용 등에 대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안승권 연암공대 총장은 “항공우주산업분야 전문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대학이 보유하고 있는 우수한 교수진, 첨단기자재와 교육시설을 바탕으로 맞춤형 트랙과정을 개설할 것”이라며 “사천시, 사천상공회의소, KAI제조분과협의회와의 산·학·관간 지속적이고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최신기술을 습득한 우수한 인적자원을 배출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동식 사천 시장은 “인재양성의 공동 목표를 이루기 위한 산·학·관의 첫 출발인 만큼 기관별 역할을 분담하고 협력의 가치를 최대한 발휘해 항공우주산업 분야의 인력난 해소와 지역내 취업유도를 위한 목표가 성공적으로 달성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