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재가 의료급여 사업 확대…진주·하동 신규 선정

2023-07-06     강동현1
경남도는 보건복지부가 시행하는 ‘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 수행 지자체로 진주시와 하동군이 신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에따라 2019년 김해시, 2021년 통영시에 이어 이 사업은 도내 4개 시·군에서 확대 시행된다.

이 사업은 장기 입원 필요성이 낮음에도 입원 중인 의료급여 수급자를 대상으로 한다.

병원이 아닌 집에서 안정적인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맞춤형 의료·돌봄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사회 통합 돌봄 사업이다.

재가 의료급여 대상이 되는 의료급여 수급자는 의료급여 관리사와의 상담으로 수립된 실행계획(케어플랜)을 바탕으로 최대 2년간 의료·돌봄·식사·이동 등의 서비스를 제공받는다.

또 사업 대상자의 필요에 따라 주거환경 개선, 냉난방 기구 등도 지원받을 수 있다.

경남도는 진주시, 하동군을 대상으로 이 사업 업무절차와 시스템 운영 방법을 교육하고, 김해시·통영시 수범사례를 공유할 계획이다.

김순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