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한샘유치원 조갑련 이사장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

2023-07-11     이은수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억 이상 고액 개인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에 경남152호 조갑련 코오롱한샘유치원 이사장이 회원으로 가입했다고 11일 밝혔다.

가입식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국 대회의실에서 진행했다.

강기철 모금회장을 비롯한, 박종춘 신대양㈜ 대표이사, 박종한 백운글로럽㈜ 대표이사, 방수한 ㈜창조21 회장 등 아너소사이어티에 활동하는 선배 회원들과 가족, 지인 등 20여명이 모인 가운데 뜻깊은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함안 출신의 조갑련 이사장은 창원시 마산회원구 소재 코오롱한샘유치원 이사장이다.

창원시의원, 한국사립유치원연합회 경남지회 고문을 역임했으며, 유아교육을 하며 교육자로 활동하고 있다.

조 이사장은 중학교 졸업 후 주경야독, 한일여고를 졸업했다. 시내버스 안내, 장갑공장, 노점 꽃장사, 힘든 세월을 지나 유아교육을 공부해 코오롱한샘유치원을 설립했다.

어린 시절 산과 들로 소먹이를 다니면서 느낀 경험을 바탕으로 지금은 숲이 교실인 숲유치원을 만들어 자연에서 아이들을 교육한다.

평소 드러내지 않고 선행을 실천해오던 조갑련 이사장은 “따뜻한 사회는 한사람 한사람 생각에서 시작되고 모두의 실천에서 완성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과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실천가로 활동 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강기철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은 “모두가 어려웠던 세월을 묵묵히 이겨내고 지금의 나눔을 실천하기까지의 조갑련 이사장님의 삶에 존경을 표한다” 며 “귀한 성금을 우리사회 소외된 이웃을 위해 공정하고 투명하게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