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보물섬 남해 자전거대축전 9월 3일 개최

경남일보 주관 순위경쟁아닌 투어형식…8월 13일까지 홈페이지 신청

2023-07-13     김윤관
남해군체육회는 보물섬의 그림 같은 해안도로를 따라 펼쳐지는 ‘제5회 보물섬 남해 자전거대축전’을 오는 9월 3일 설천면 노량마을 일원에서 경남일보 주관으로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오전 8시부터 9시 10분까지 안내 및 식전행사를 마무리하고 9시 30분 이순신 장군의 호국충절이 깃든 설천면 노량을 출발해 해안도로를 달려 삼동면 지족까지 이르는 왕복 70㎞ 구간에서 펼쳐진다.

순위경쟁이 아닌 투어형식으로 진행되는 이날 대회는 일반인과 가족단위 참가자를 위한 20㎞(설천면 노량~모천마을) 구간과 동호인 추천코스인 70㎞(설천면 노량~삼동면 지족) 구간으로 나눠 진행된다.

보물섬 남해 자전거대축전은 자전거 라이딩을 즐기는 동호인이나 일반인 등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단 미성년자는 부모의 대회 참가 동의서를 제출해 참가할 수 있다.

대회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오는 8월 13일까지 naver ‘남해자전거대축전’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일반부 참가자는 남해섬 멸치액젓 세트(900ml 2병)와 식권, 청소년부는 문화상품권(1만원권)과 식권을 행사 당일 배부한다.

특히 참가자 전원 행사보험 가입은 물론 청소년부는 완주시 자원봉사 4시간 인정(1365 자원봉사 포털 등록)한다.

기타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남해군체육회와 경남일보(055-751-1085)로 문의하면 된다.

장충남 군수는 “전국의 동호인들이 보물섬 남해의 땅과 바다의 좋은 기운을 받아 안전하게 레저활동을 즐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윤관기자 kyk@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