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환경교육 전담 기관 5곳 올해 첫 지정

창원 진주 통영 사천 등… 각종 환경교육사업 참여

2023-08-07     임명진
경남도가 창원과 진주 등에 환경교육을 전담하는 사회환경교육기관 5곳을 지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이 기관들은 생활속에서 체계적 환경교육 추진을 전담하게 되며 창원과 진주, 통영, 사천 등 4개 시에 모두 5곳이 지정됐다.

‘사회환경교육기관 지정제’는 환경교육 사업을 시행하는 법인 또는 단체를 지정해 우수한 환경교육 프로그램 개발하고 운영 및 컨설팅 지원을 하고자 작년에 첫 도입한 제도이며 올해 처음으로 시행된다.

지정 공모는 지난 6월30일부터 7월21일까지 진행되었으며 총 6곳의 기관이 신청했다. 심사는 관련 기관 및 전문가로 구성된 경남도 환경교육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정했다.

지정된 사회환경교육기관은 창원기독교청년회유지재단(창원), 경남숲교육협회(진주), 한국기초교육개발원(진주), 통영시지속가능발전교육재단(통영), 사천YWCA(사천) 등 모두 5곳이다.

이번에 지정된 5곳의 기관은 환경교육 전담 인력 및 내실있는 지역환경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환경교육 기반을 잘 갖추고 있었으며 사회환경교육 실행계획 수립 및 이행에 관심과 의지가 높았다.

사회환경교육기관으로 지정된 기관들에게는 우수한 환경교육프로그램 개발 지원, 각종 환경교육사업 참여자격 제공 및 역량 강화를 위한 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민기식 도 환경산림국장은 “일회용품 플라스틱 사용량 증가 및 기후변화의 심화 등 문제인식과 더불어 실천의 생활화를 이끌어내는 등 보다 많은 도민들이 우수한 환경교육의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경남의 사회환경교육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명진기자 sunpower@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