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보건대, 미국 미주리대와 글로벌간호 교육과정 마쳐

2023-08-09     강민중

진주보건대학교는 지난 7월 3일부터 28일까지 4주동안 간호학부 학생 17명과 미국 미주리주립대학교 간호학과(Sinclair School of Nursing, Missouri University) 학생 5명 총 22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글로벌간호 교육과정을 성공리에 마쳤다.

정대범 부총장(간호학부 교수)은 “4주간 한국과 미국의 대학생이 문화적, 간호학적 차이를 서로 배우고 다양한 지식과 경험 등을 통해 국제감각을 갖추게 됐다. 글로벌 역량을 갖춘 인재로서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교육과정에 참여한 간호학부 3학년 임예진씨는 “오전은 어학공부와 이론수업, 토론을 하고, 오후는 핵심간호술 및 시뮬레이션 실습을 했다. 미국 친구들과 산업체 및 초등학교를 견학하면서 한국과 미국의 문화와 간호를 비교해보는 시간을 갖게 됐고, 해외취업과 유학에 대한 동기가 부여됐다”고 했다.

한편 진주보건대는 미국 미주리대학과 교류를 통한 글로벌 역량강화를 위해 대학 자체적으로 교육과정을 개발해 운영했으며, 차기 년도에는 간호학부뿐만 아니라 치기공과, 임상병리과 등에 확대 적용할 것을 계획하고 있다.

박성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