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어시장 천장 천막 교체하던 40대 10m 아래 추락사

2023-08-16     이은수
창원시 마산어시장에서 천막 교체 작업을 하던 40대가 추락해 숨졌다.

16일 마산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5시 57분께 창원시 마산합포구 마산어시장에서 천장 천막 교체 작업을 하던 40대 A씨가 약 10m 높이 아래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A씨가 병원에 이송됐지만 숨졌다.

경찰은 당시 A씨가 승강 장치인 리프트 테이블에 올라 작업하던 중 발을 헛디디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과 고용노동부, 산업안전보건공단은 작업 당시 A씨가 안전모 등 안전 장비는 착용했는지 와 안전고리 부착 여부를 집중 수사했다.

경찰은 A씨가 안전 장비 착용 여부를 확인하지 않은 혐의(업무상과실치사)로 현장소장 50대 B씨를 불구속 입건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하고 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