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스포츠타운 전천후 테니스장 개장

총 38억 투입 막구조물 설치 등 시설 개보수 완료 테니스 코트 8면 갖춰, 기상 조건 관계없이 이용 가능

2023-09-04     여선동
함안군이 테니스 동호인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전천후 테니스장을 개장해 기상 조건과 주·야간에 관계없이 테니스를 즐길 수 있게 됐다고 4일 밝혔다.

그간 기존 야외 테니스장은 비가 오는 등의 기상악화에 따라 시설 사용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군은 지난해 10월부터 사업을 추진해 지난 3일 가야읍 도항리 스포츠타운 내에 전천후 테니스장을 개장하게 됐다. 군은 총 사업비 38억 원을 투입해 기존 야외 테니스장에 5444㎡ 규모의 막구조물 시설을 설치하고, 테니스 코트 8면 정비, 스포츠 조명 설치, 노후된 펜스 교체 등으로 시설을 개보수해쾌적한 환경을 조성했다.

군 관계자는 “전천후 테니스장 개장으로 동호인은 물론 군민들의 건강증진과 여가 선용에 기여하고, 각종 대회와 전지훈련팀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여선동기자 sundong@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