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태추단감’ 포장재 디자인 개발

2023-09-12     이은수
태추단감이 식감이 좋아 젊은층에도 인기가 있는 끌고 있는 가운데 창원시가 창원 태추단감 브랜드 이미지 제고 등을 위해 포장재 디자인을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태추단감은 당도가 높고 식감이 아삭아삭해 ‘배단감’으로도 불리는 품종이다. 특히 맛있다는 입소문을 타고 전국적 명성이 높아 추석 전에 고가로 판매된다. 다만 유통기간이 길지 않다.

이번에 개발된 디자인은 창원단감아삭체를 활용해 제작됐다. 단감의 다양한 형태를 모티프로 한 그래픽 및 패턴 디자인을 적용했다.

창원시는 지역에 있는 단감 농업인들로부터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포장 디자인을 개발해야 한다는 요구가 이어지자 올해 국비를 확보해 디자인 개발에 착수한 바 있다.

디자인은 유통 관계자, 디자인 업체, 단감 재배 농업인 등으로 구성된 협의체의 여러 차례 회의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이 디자인은 추석 전 수도권 하나로마트에서 대대적으로 진행될 태추단감 홍보·판촉행사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