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산청유림회관 개관식

2023-09-13     원경복

산청군은 13일 산청읍에서 ‘산청유림회관 개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지난해 6월 착공에 들어간 산청유림회관은 15억원을 투입해 올해 5월 준공했다. 169㎡의 면적에 한식목 구조로 유림단체사무실, 교육장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산청향교 바로 옆에 자리 잡고 있어 예절교육, 서예, 한문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선현들의 삶과 지혜를 계승하고 더욱 발전시켜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또 지역주민들의 교류 장소로 활용하는 등 복합문화공간과 평생교육기관으로 중심적 역할이 기대된다.

이승화 군수는 “이번 개관으로 전통문화를 향유하고 계승하는데 한 걸음 더 나아가게 됐다”며 “앞으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선비의 고장 산청’의 명성을 드높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원경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