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대한민국 산악대상 '홍재기·박명환' 수상

2023-09-18     최창민
경남산악연맹은 18일 2023대한민국 산악대상 시상식에서 홍재기 부회장이 등산교육상을, 박명환 부회장은 산악문화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산악연맹은 2023년도 산악인의 날 기념식 및 제22회 대한민국 산악상 시상식에서 산악대상과 고상돈특별상, 개척등반상, 스포츠클라이밍상, 등산교육상, 산악문화상 등 8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했다.

산악대상에는 대한산악연맹회장을 역임하면서 산악행정과 문화, 전국체전 스포츠클라이밍 정식종목 채택, 산악 외교를 통한 대한민국 위상을 높인 이인정 회장이 수상했다.

각 분야별 수상자는 △고상돈 특별상 ‘최오순’ △개척등반상 ‘2022 한국 푸캉 원정대(김미곤대장·강신원 등반대장·장대부·김민수·이건진 대원) △스포츠클라이밍상 정미영 △등산교육상 홍재기 △산악문화상 박명환 등이다.

홍재기 부회장(60·한화에어로스페이스)은 지리산등산학교 교감으로서 37년간 후배 양성에 매진해왔다. 낭가파르바트, 루팔벽, 브로드피크, 안나푸르나1봉을 등반했다.

박명환 부회장(54·경남과학교육원)은 1997년부터 인도 케다르나트, K2, 초오유, 가셔브롬2봉, 마나슬루를 등반했으며 이를 토대로 히말라야 관련 책 ‘구름위의 세상 히말라야’ ‘부러진 피켈’, ‘그가 거기 있기 때문에’,‘신들의 정원 히말라야’ 4권을 출판했다.

최창민기자 cchangmi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