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체육회, 전국체전에 49개 종목 2021명 출전

2023-09-25     정희성
오는 10월 13일부터 7일간 목포 등 전남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 경남선수단은 49개 종목(정식47, 시범2)에 2021명(임원 671명, 일반부 685명, 대학부 154명, 고등부 511명)이 참가해 상위권 입상을 노린다.

경남은 지난해 울산에서 열린 제103회 전국체전에 4위를 기록한 바 있다. 경남체육회는 지난 22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제4차 이사회를 열고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비롯해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참가계획안, 정관 개정안, 시·군체육회 규정 개정안 등을 심의·의결했다.

2023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은 당초 예산보다 9억 6600여 만원이 증액된 290억 4000여 만원 규모다.

김오영 회장은 “경남체육을 위해 큰 예산을 지원해 준 박완수 도지사께 감사드린다”며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상위권 입상을 위해 지난 7월부터 종목별 맞춤형 하계강화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생산적인 마무리 훈련을 위해 종목별 합동훈련, 전지훈련, 현지 적응훈련 등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남은 기간 선수단 뒷바라지를 위해 꼼꼼히 하겠다”고 했다.

김 회장은 “오는 10월 27일에는 양산에서 경남생활체육대축전이, 내년에는 밀양에서 도민체전이 열린다. 각 도시의 문화·예술이 함께하는 대축전이 될 수 있도록 경남도, 개최지(양산·밀양)와 함께 준비를 잘 하겠다”고 강조했다.

정희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