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10월 문화예술행사 풍성

2023-10-05     손명수
통영시가 본격적인 행락철을 맞아 10월 한 달 간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를 통해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먼저 통영시가 주최하고 ㈔한국예술문화총연합회 통영지회가 주관하는 통영예술제가 6일부터 오는 9일까지 강구안 문화마당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 42회 째를 맞는 통영예술제는 통영국악협회 개막공연 외에도 통영예총 산하 9개 지부가 참가해 미술·음악·대중가요·사진·연극·영화 등 다양한 공연과 전시 등 부대행사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감동과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욕지면과 사량면에서는 제28회 욕지 섬 문화축제와 제18회 사량도 옥녀봉전전국등반축제를 준비하고 있다.

욕지 섬 축제는 6일부터 7일까지 욕지면 동항물양장 일원에서, 사량도 옥녀봉전국등반축제는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옥녀봉 일원에서 개최 될 예정으로 전야제 개막행사, 체험행사 등 다양한 볼거리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제9회 전혁림 예술제(7~22일·전혁림 미술관), 제24회 도산예술촌 정기전(12~11월 10일·도산예술촌), 2023년 통영미술제(23일·시민문화회관 및 강구안 일원) 등 다양한 미술 행사가 10월을 더욱 풍성하게 할 전망이다.

특히 통영미술제는 지역작가와 출향작가, 이순신 장군의 승진지역 작가가 참여하고 야외 조형전 등 풍성한 작품을 선보여 시민 및 관광객들에게 감상의 재미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가을바람과 함께 다채로운 문화예술 행사가 시민과 관광객 여러분께 다가 갈 예정으로, 많이들 오셔서 흥겨운 축제의 장에서 통영을 맘껏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손명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