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치매안심센터, 마음 마실 프로그램 운영

2023-10-12     박수상

의령군 치매안심센터는 보건복지부가 시행하는 치매안심마을 우수선도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군내 2개소의 치매안심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마음마실 프로그램’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마음마실 프로그램은 치매안심마을의 치매환자와 가족들에 지역사회의 문화·예술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 8월은 다육아트 체험을, 9월 목공예 체험 및 라이스 클레이 활동을 진행했다.

10월은 지난 11일 ‘우리마을 어울마당’으로 용덕면 소상리 치매안심마을에서 의령군 국악기업인 천율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오는 18일에는 부림면 경산리 치매안심마을에서 2회 공연할 예정이다.

‘here, UR. 마음마실 프로그램’은 8월부터 오는 12월까지 마을당 각 7회로 운영될 예정이다.

의령군보건소 관계자는 “마음마실 프로그램이 치매 고위험군의 인지 및 신체기능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다양한 활동을 통해 스트레스와 우울감이 해소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수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