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2년 연속 공모사업 1000억 달성

9월 말 기준…48건 선정 1044억원 확보 지난해 역대 최대 1348억원 경신 ‘청신호’

2023-10-18     박수상
의령군이 2년 연속 공모사업 ‘1000억원’ 이상을 달성했다고 18일 밝혔다.

군은 지난 9월 말 기준 48건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사업비 1044억 원을 확보했다. 군은 지난해 역대 최다인 1348억원의 최대 공모사업비를 확보했는데 올해는 9월에 이미 1000억원 이상을 달성해 기록 경신에 ‘청신호’가 켜졌다.

군이 확보한 사업비 1044억원은 올해 군 전체예산(당초) 5008억 원의 20.8%에 달하는 금액으로 군 재정 확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선정된 주요 공모사업은 △농촌협약(348억원)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102억원) △스마트빌리지보급 및 확산사업(24억원) △급경사지 붕괴 위험지역 정비사업(67억원) 등이 있다.

특히 지난 8월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 공모사업(190억)’에 최종 선정돼 105세대 규모의 공공임대주택이 들어서는 경사를 맞았다.

군은 정부 각 부처와 경남도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에서 매년 평균 200~300억원 규모로 공모사업에 선정됐는데 오태완 군수 취임과 맞물러 2021년 39건 477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어 2022년에는 약 3배인 1348억 원의 공모사업 성과가 나오자 지역사회도 크게 반겼다.

군은 올해도 좋은 성과를 내기 위해 △지방소멸대응기금 공모(201억) △지역특화 도시재생사업(315억) △의령전통시장 지중화사업(48억) △지방 상하수도 경영효율화사업(42억) 선정에 주력하고 있다.
 
박수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