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관광 명소’ 의령곤충생태학습관 올해 관람객 10만명 돌파

미래교육원 연계 체험프로그램 운영 폭발적 인기

2023-10-22     박수상

의령군은 의령곤충생태학습관의 올해 누적 관람객수가 10만명을 넘어섰다고 22일 밝혔다.

의령군에 따르면 곤충생태학습관의 관람객 수는 지난 달 개관한 경남교육청 산하 미래교육원과 연계한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되면서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다 지난해 지역공립과학관 역량 강화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생태학관습 내 학습관, 전시시설에 양방향 참여·놀이형 콘텐츠를 설치하는 등 내부 전시시설을 대폭 개선한 점도 관람객을 모은 것으로 분석된다.

의령곤충생태학습관은 지난 2016년 개관했다. 개관 이래 한 해 동안 관람객이 10만명을 넘어선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앞으로의 전망도 밝다. 인근에 경남미래교육원이 문을 열면서 이와 연계한 체험프로그램에 나서는 학생이 많아지면서 향후 연간 관람객이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의령군 관계자는 “의령곤충생태학습관은 계절을 가리지 않고 유치원과 초등학생 위주의 단체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대한민국 대표 곤충 테마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며 “곧 다가오는 누적 관람객 50만명 돌파 이벤트에도 큰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박수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