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사송IC 조기 추진될 듯

김두관 의원 국정감사 요청에 이한준 LH사장 “조기건립 최선”

2023-10-22     하승우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양산을)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한준 LH사장으로 부터 양산 사송IC 조속 추진에 대한 약속을 얻어냈다.

최근 국토위 국감에서 김두관 의원은 이한준 LH사장에게 사송 하이패스IC 추진과 관련해, 면적 50만㎡ 이상 또는 수용인구 1만명 이상의 대규모 개발사업의 경우, 요구자가 비용을 부담하는 원칙에 의해 사송신도시 개발의 사업주체로써 책임감을 가지고 문제 해결에 임해달라고 요청했다.

김 의원은 “총부지 84만평, 인구가 4만에 달하는 사송신도시를 LH와 태영이 함께 시행하고 있다”며 설계단계에서 사송 IC가 애초부터 반영되지 않은 점을 강하게 지적했다. 그리고 이 부분 LH의 책임이 큰 만큼, 향후 책임감을 갖고 적극적인 재정분담 등 역할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이한준 사장은 “용역 결과가 나오는 대로 양산시와 협의해서 추진하는 것으로 하겠다”며 “용역 협의가 늦어지고 있는데, 이것을 채근해서 입주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조기에 사송IC가 건립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김두관 의원은 “사업시행자가 제역할을 다하도록, 적극적으로 협의에 임하도록 요청하겠다”며 “입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양방향 하이패스IC가 조속히 설치되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하승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