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 외벽 타일 작업 70대 추락사

2023-10-24     이은수
창원에서 70대 노동자가 건물 외벽 타일 교체 작업 중 사다리에서 추락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 경찰이 업무상 과실 여부를 수사하고 있다.

마산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전 10시 22분께 창원시 마산합포구 서성동 소재 한 회사 건물 외벽에서 추락사가 발생했다.

당시 70대 노동자가 건물 외벽에 사다리를 놓고 타일을 붙이는 작업을 하던 중 중심을 잃고 추락했으며, 병원에 후송돼 치료 중 사망했다.

추락사고 발생직후 회사 동료가 119에 신고했으며 병원으로 후송됐다.

마산중부경찰서 관계자는 “현장 작업 책임자를 상대로 업무상 과실 여부를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