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대 관광 전시회서 경남 매력 알렸다

경남도, ‘ITB Asia 2023’ 참가 싱가포르 현지서 마케팅 활동

2023-10-26     김순철
경남도와 경남관광재단은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ITB Asia 2023’에 참가해 해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ITB Asia 2023’은 참가자가 1만3000명이 넘는 아시아 최대 관광·마이스(MICE) 비즈니스 전시회로, 경남관광재단은 한국홍보관에서 경남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미주, 아시아 지역 포상단체관광 전문 여행사, 기업회의 및 국제 이벤트 주최자들을 대상으로 경남 관광 및 마이스 유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경남관광재단은 이번 전시회에서 창원컨벤션센터를 비롯한 경남 내 회의 시설, 호텔, 유니크베뉴(이색회의 명소) 등 주요 마이스 시설 소개와 대규모 회의 개최 지원 제도, 경남의 주요 관광지 등 부스 방문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홍보 활동을 전개키로 했다.

전시회뿐만 아니라 재단은 한국관광공사에서 주최하는 마이스(MICE) 네트워킹 행사 ‘한국 교류의 밤’ 행사에도 참여해 현지 여행사를 대상으로 관광 동향 파악 등 상호 교류의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재단은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부산, 전남과 공동으로 진행한 남해안권 공동 사전답사 여행(팸투어)에 참석했던 해외 현지 여행사들과 추가적인 기업간거래(B2B) 상담을 진행하여 실질적인 관광상품 개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힘쓸 예정이다.

황희곤 경남관광재단 대표이사는 “경남 방문율이 높은 아시아권 시장을 대상으로 경남의 관광·마이스(MICE)를 적극 홍보하여 경상남도에 많은 해외 관광객이 유입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