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개최 경남도생활체육대축전 폐막

2023-10-29     정희성
제34회 경남도생활체육대축전이 29일 양산실내체육관에서 폐회식을 마지막으로 3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18개 시·군, 1만 1500여 명(31개 종목)의 선수가 참가해 양산종합운동장 및 종목별 경기장에서 함께 땀 흘리며 우정을 쌓았다.

이날 폐회식에서는 진주시와 창녕군 선수단이 입장상 부문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또한 거제시·함안군은 우수상, 통영시·밀양시·의령군·함양군은 장려상, 창원특례시·김해시·남해군·합천군은 모범상, 하동군·산청군·거창군은 화합상을 각각 수상했으며 스포츠7330상은 사천시·고성군, 특별상에는 양산시 선수단과 경남자전거연맹·경남산악연맹이 수상했다.

김오영 경남체육회장은 폐회사를 통해 “올해 생활체육대축전은 개최지 양산시의 국화축제 등 다양한 문화행사와 함께 열린 역대 최고의 대회였다”며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은 박완수 도지사를 비롯해 나동연 양산시, 정상열 양산시체육회장 등 대회 관계자, 그리고 안전한 대회 운영을 위해 고생한 양산시 600여 명의 자원봉사자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특히 단 1건의 안전사고 없이 마무리 돼 기쁘다”며 “내년 통영시에서 개최되는 제35회 경남생활체육대축전은 도민의 더 큰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경남도, 개최지 통영시, 시·군 체육회와 함께 꼼꼼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정희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