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동중학교 전교생과 선생님들이 참석한 가운데 ‘나라사랑 친구사랑 걷기’를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걷기 행사는 진주성에서 출발해 촉석루, 동방호텔, 진양교, 경남문화예술회관, 천수교를 거쳐 다시 진주성으로 돌아오는 경로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선생님과 친구들과 함께 걸으면서 남강의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무구한 역사를 간직한 진주의 숨결을 느낄 수 있었다. 걷기 행사를 통해 나라 사랑 뿐만 아니라 체력 증진과 동시에 친구간에 배려하는 마음과 고운 심성을 길렀다.
걷기 행사에 참가한 학생들은 “많이 걸어서 다리가 아프지만 친구들과 함께 걸으니 재밌있었고, 가을의 풍경이 너무 예뻤다”며 “우리가 직접 만든 나라 사랑하는 깃발을 흔들며 걸으니 나라사랑을 실천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뿌듯했다”며 소감을 전했다. 박성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