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문화원, 10일 제15회 문화학교 정기발표회

2023-11-08     원경복

산청문화원은 오는 10일 오후 1시 30분 문화원 3층 강당에서 ‘제15회 문화학교 정기발표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발표회에서는 클래식기타 공연을 시작으로 시조창과 마당극, 고고트롯장구, 가야금, 통기타, 아코디언, 노래교실, 하모니카, 전통무용, 어린이 발레, 줌바 등 수강생들이 한 해 동안 갈고닦은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이 펼쳐진다. 이승화 산청군수와 정명순 산청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군의원, 기관단체장도 참여해 한 해 노고를 격려할 예정이다.

특히 공연과 함께 참여자들이 준비한 푸짐한 경품 추첨 행사가 마련돼 관객들의 눈과 귀뿐만 아니라 마음까지 설레는 즐거운 발표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13~17일까지 문화원 2층, 3층에서 서예, 서각, 사진, 시화, 우드버닝, 도자기 등 작품전시도 진행한다.

김종완 산청문화원장은 “이번 행사는 일 년 동안 문화원의 다양한 문화강좌를 수강한 회원들이 한 해를 마무리하는 정기발표회다”며 “군민들이 많이 참여해 멋진 공연과 작품을 관람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산청문화원이 산청군 평생학습플랫폼활성화사업으로 진행한 산음골극단의 마당극과 산청의 흙을 느끼다 ‘조몰樂 만지作’ 도자수업은 우리 지역 고유의 역사문화콘텐츠를 활용한 문화프로그램을 통해 참여자들에게 지역에 대한 애향심을 가지게 하고 재능기부로 지역나눔 분위기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원경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