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해운중 ‘AI 학습지원센터’ 개관

다양한 교육활동 운영 거점시설 역할 기대

2023-11-08     김성찬
창원 해운중학교 ‘인공지능(AI)학습지원센터’가 8일 개관했다.

지역교육 현안사업으로 추진된 ‘AI학습지원센터’는 지난 3월 설계용역을 시작으로 8월에 완공, 현재 학교 교육과정 활동에 활용되고 있다.

개관식에는 박종훈 경남도교육감 등 교육청 관계자, 최형두 국회의원을 비롯한 도의원, 미래교육원 원장 등 관계자, 창원 지역 중학교장, 해운중학교 학부모 및 학생 대표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해운중학교는 새로운 수업 패러다임에 대한 변화 요구와 빅데이터·AI 기반 교육을 위한 거점 공간의 필요성에 따라 학교 일부 공간을 리모델링, AI 학습이 가능하도록 디지털 기반 가변 학습공간, 메이커스페이스, 미디어러닝센터, 에듀테크센터 등을 구축했다.

센터는 앞으로 데이터 기반 학생 맞춤형 교육은 물론 AI 교육 관련 교사 연수 등 다양한 교육활동 운영의 거점시설 역할을 맡게 된다.

박종훈 교육감은 “AI 학습지원센터는 빅데이터·AI 플랫폼 ‘아이톡톡’과 연계해 개별 맞춤형 학습을 가능케 할 것”이라며 “데이터에 기반한 과학적·객관적 교수·학습으로 수준높은 교육 현장이 되어 AI 교육 확산에 기여하고 경남 미래교육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형두 국회의원은 “AI 학습지원센터의 첨단시설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수업 혁신을 통해 학생들이 미래사회에 대비할 수 있는 미래역량이 강화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성찬기자 kims@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