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태양광 173·태양열 44곳 신재생에너지 사업 선정

국비 7억 1300만원 확보

2023-11-14     양철우
밀양시는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지역주민의 에너지 요금 절감을 위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4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7억1300만원을 확보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특정지역의 공공·주택 등에 태양광, 태양열 등의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부북·상동·산외·산내·무안·청도면을 대상으로 전문기업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난 6월 2024년도 공모사업에 응모했다.

시는 한국에너지공단의 심층평가를 거쳐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총사업비 15억200만원 중 국비 7억1300만원을 지원받고 시비 5억3500만원을 투입해 내년 1월부터 태양광 173개소(526㎾), 태양열 44개소(264㎡)의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지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하남읍, 단장·상동·산외·부북·청도면 주택 및 공공시설 1135개소에 이 사업을 추진했다.

양철우기자 myang@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