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3개 기업과 투자협약 체결

391억원 투자 175명 고용 기대

2023-11-15     양철우
밀양시는 15일 ㈜디앤테크·㈜에스에이치케미칼·㈜에스엔비아 3개 기업과 투자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투자규모는 3개 기업이 3만4450㎡ 부지에 391억원을 투자하고 고용인원은 175명이다.

디앤테크는 밀양하남일반산업단지 내 1만7179㎡ 부지에 211억원을 투자해 방산부품 생산공장을 건립할 계획이다. 투자가 완료되는 2024년 12월에 130명의 신규고용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에스에이치케미칼은 밀양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에 1만2937㎡ 부지에 130억원 투자와 25명의 신규고용을 통해 친환경 코팅제 및 잉크 등의 생산공장을 건립할 계획이다.

에스엔비아는 밀양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에 4334㎡ 부지에 50억원 투자와 20명의 신규고용으로 나노기술을 이용한 화장품과 의료용 마이크로 니들 생산공장 및 연구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다.

밀양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는 밀양시 부북면 일원에 조성하고 있으며, 정부 정책방향의 단계별 개발 목표에 따라 1단계 165만㎡ 규모에 총 사업비 3728억원을 투입해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18년 12월에 착공해 내년 5월에 공사준공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으며 현 공정률은 80%다. 양철우기자 myang@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