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사업 추진에 만전을”

고성군의회, 의원월례회 개최 근로자 복합문화센터 건립 공모 추진 등 협의

2023-11-21     이웅재
고성군의회가 지난 20일 의회 회의실에서 11월 두 번째 의원월례회를 열고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월례회에서는 ‘기업 지방 이전 촉진 우수모델 확산지원 행정안전부 공모 신청 계획’에 대한 집행부 업무 보고가 있었다.

집행부 보고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사업 고성 서외지구 부지 내 사업비 50억원을 들여 근로자 복합문화센터를 건립하는 것으로, 전국 2개 기초지자체만 선정하는 내용이다.

의원들은 근로자 복합문화센터의 필요성과 공모사업에 공감대를 형성하면서도 신중히 검토해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김향숙 의원은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사업에 있어 근로자들이 이용할 수 있는 인프라 조성이 되면 좋다고 생각된다”고 말했다.

정영환 의원은 “공공시설 확충은 좋으나 인근 소상공인에게 영향을 줄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했고, 우정욱 의원은 “지역 근로자들에게 편의를 줄 수 있다는 것 자체로 뜻깊고 정주 여건 강화에도 효과적일 것이라 생각한다. 꼭 공모사업에 선정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을석 의장은 “하나의 사업이나 정책에 지속적으로 예산이 투입되는 현상은 신중히 고민할 필요가 있다.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사업 추진에 있어서는 토지 매입이나 관련 행정절차 등 미리 준비해 차질 없이 추진하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의원들은 제287회 정례회 기간을 오는 27일부터 12월 15일까지로 결정하는 등 의회 운영사항에 대해서도 협의했다.

이웅재기자